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단장 여재욱)에서는 오는 3월 22일 UN이 정한 제18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저수지 대청결운동, 댐 정상부 개방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의 주제는「물 살리기-물절약, 나부터」로 이번 행사를 통해 물부족, 물오염 등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물 문제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물 절약, 깨끗한 물 지키기를 몸소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한다.
안동 물문화관에서는 지난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안동ㆍ임하호의 사계(四季)’라는 제목으로 안동ㆍ임하댐의 수려한 경관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3월 20일, 3월 21일 양일간은 평소 통행이 제한되었던 안동댐과 임하댐 정상을 개방하여,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했다.
또한, 물의 날 당일인 3월 22일 14시에는 댐 저수구역 안인 안동시 와룡면 나소리 주진교 일대에서 저수지 대청결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대청결운동에는 안동권관리단 자체 봉사동아리인 물사랑나눔단 안동사랑회원들을 중심으로 안동시청, 와룡면사무소, 도산면사무소, 온혜초등학교, 자연사랑연합회, YWCA, YMCA, 물아껴쓰기운동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 및 환경ㆍ사회단체에서 총 200여 명이 참여한다.
물의 날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90년부터 물 수요가 가장 많고 물로 인한 재해가 발생되기 쉬운 시기인 7월 1일을 물의 날로 제정하여 매년 "물의 날 기념식", "물 심포지엄", "저수지 대청결운동" 등 전국 규모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오다가 '92년 11월 UN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한 이후, ‘93년부터는 매년 3월 22일에 맞춰 범국가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 살리기-물절약,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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