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차(茶), 고가(古家)를 품다
우리 차(茶), 고가(古家)를 품다
  • 경북인
  • 승인 2010.03.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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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교문화축전 첫 정례공연 오는 17일

세계유교문화축전 첫 정례공연 ‘차가 있는 음악회 -우리 茶, 古家를 품다’공연이 오는 3월 17일 저녁 7시 사단법인 경북미래문화재단(문화재단) 주관으로 고산서원에서 열린다.

세게 유교 문화축전을 앞두고 치러지는 이날 행사는 우리 전통 차와 국악, 시가 어우러져 봄을 맞이하는 정취를 돋을 것으로 보인다.

정소영씨 사회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퇴계이황 선생 등 안동의 선현들과 연관된 이야기가 구수한 안동 사투리로 연행되고, 대금과 해금 등 우리 소리가 고산서원 호인당을 배경으로 연주된다. 또한, 이날 행사와 더불어 문화재단 부설 두레공방 주최로 기와그림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사단법인 경북미래문화재단 공연기획팀 박형주씨는 “작년 한 해 우리 재단에서는 고가에서 많은 공연을 진행해 오면서 고가의 진면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 우리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세계 유교문화축전 정례공연을 비롯한 고가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것임을 밝혔다.

문화재단은 2009년 한해 고가 음악회 등을 비롯해 서원의 본래 기능을 살린 ‘선비체험캠프’ 등 문화재의 본래의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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