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오지 초미니 학교 졸업식
안동의 오지 초미니 학교 졸업식
  • 경북인
  • 승인 2010.02.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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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시즌을 맞이하여 관내에도 지난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관내 67개교 10,094명의 학생들이 졸업하여 상급학교 진학 또는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이번 졸업식을 갖게 되는 학교 중 길안초등학교는 80여년의 역사깊은 학교로 6,6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도시화에 밀려 이농현상으로 이번 졸업식엔 총 10명(본교 6명, 분교 4명)으로 초미니 학교졸업식을 한다.

길안초등학교는 학생수를 늘리기 위해 타 학교 보다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떠나는 학교에서 모여드는 학교 만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경상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 공동으로 오지초등학교영어체험학습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수자원공사 주관으로 개최한 전국영어스피치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고, 올해는 경북오지초등 영어스피치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악연주단 운영으로 전교생이 국악기를 다를 수 있으며, 해마다 가을이면 지역주민을 상대로 연주회 등을 개최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전국 최고의 농촌 전원학교로 거듭나려고 정성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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