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산물유통센터 “전국 사과유통의 중심”이 되다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전국 사과유통의 중심”이 되다
  • 경북인
  • 승인 2010.01.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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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2년 남짓 만에 흑자 기록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영주시는 영주농산물유통센터가 지난 2007년 11월 7일 개장이후 2년만에 드디어 흑자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정부 FTA지원 사업으로 봉현면 대촌리 420-46번지에 2년간 188억원을 투입하여 건설되었다.

개장 초기에는 농가원물 및 고정거래처 확보, 시설운영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중간(도매인)상인을 배제하고 농가와 대형유통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를 활성화시켜 양쪽 모두에게 이익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지역 과수재배농가와 꾸준한 신뢰를 쌓은 결과 영주지역 사과 생산량의 17%에 해당하는 약 10,000톤의 사과를 처리하였다.

또한 신세계 E-마트, GS리테일, 농협유통, 현대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를 고정거래처로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전국적으로 거점산지 유통센터의 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이번 흑자는 그 동안 영주시와 수탁업체인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주농산물 유통센터가 운영정상화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전국의 각 기관과 단체, 작목반 등의 견학장소 및 벤치마킹 대상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한편, 유통센터 관계자는 "금년에는 농가부가가치 제고와 경영안정을 구축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고정거래처 우체국택배, 외식업체, 군납 등 개척을 통한 원물처리량을 15,000톤으로 확대하여 지역의 사과가격 안정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처리물량 확대에 따른 경영수익도 함께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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