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6급이하 공무원 호칭 변경 시행
영주시, 6급이하 공무원 호칭 변경 시행
  • 경북인
  • 승인 2010.01.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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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관”, “실무관”이 시민여러분을 모십니다.

영주시는 오는 11일부터 시청 공무원들의 호칭을 6급은 `주무관, 7급이하는 ‘실무관’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 동안 계장ㆍ분야ㆍ담당, 주사 등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공무원의 호칭을 통일하기 위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호칭을 설문조사 방법으로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전체 직원 942명중 750명(79.6%)의 찬성으로 내부 심의를 거쳐 6급은 “주무관”, 7급이하는 “실무관”으로 결정했다

현재 지방공무원의 경우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은 통상 국장, 팀장, 과장 등 공식 직위가 있어 직위대로 불리지만 공식직위가 없는 6급은 계장, 7급이하는 주사로, 일부는 ○○씨, ○○양 등으로 종종 불러 직원들의 사기저하의 원인으로도 작용했다

한편, 시는 "공무원의 6급이하 공무원의 호칭을 개선하여 명함과 공문서, 홈페이지, 민원창구 등에 사용하여 6급이하 실무공무원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여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시민을 섬기는 참봉사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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