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다사다난했던 기축년(己丑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진다.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31일 오후 5시부터 해넘이 행사를 시작으로 제야의 타종행사,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까지 안동웅부공원과 녹전면 일출봉 일출암에서 개최한다.
안동웅부 공원에서는 기축년 마지막 날 12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경인년 새해를 여는「제야의 타종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는 안동시 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빅밴드 공연, 촛불의 향연, 무용공연에 이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33번의 타종행사로 희망찬 경인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희망 2010』일출봉 해맞이행사는 기축년의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경인년 새해 아침 9시까지 진행된다.
녹전면 녹래리 일출봉 일출암 경내에서 펼쳐지는 이번행사는 일출암 사찰과 신도회 주관으로 해넘이 행사를 시작으로 자정에는 새해타종,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새해 아침 7시부터는 일출암 특설무대에서 대고공연, 축시낭송, 신년덕담과 함께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게 된다.
한편, 매년 안동시에서 해맞이 행사를 갖고 있는 일출봉은 일출예정 시간이 7시37분으로 정동진(7시 40분)보다 무려 3분이나 일찍 일출을 볼 수 있다.
□ 일 출 봉 봉수산은(570m)은 조선조의 봉수대로서 남쪽은 서후면 開目山(개목산), 북쪽은 봉화현의 龍岾山(용점산)으로 이어지는 봉수대 역할을 하였던 곳이고, 봉수산 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우뚝 솟은 봉우리가 일출봉이다. 일출암 서남쪽 50m에 자리잡고 있는 일출봉은 다음의 네 가지를 자랑한다.
<일 출 암> 烽燧山(봉수산)의 8부 능선에 있는 사찰로 신라 23대 법흥왕(520년)때 의상조사가 창건한 암자로 조계종 의성 고운사 말사이다.
□ 찾아오는 길 찾아갈 수 있는 코스로는 크게 2개 노선으로 녹전면 녹래리 구용골 마을에서 1.5㎞로 걸어서 25분, 옛고개에 서 2㎞로 걸어서 30분정도 소요된다. ▶ 1코스 : 와룡면 감애삼거리→녹전 사신 덕왕사입구→일출봉 ▶ 2코스 : 영주 평은지곡입구→고경사입구→녹래리 올골삼거리→일출봉 ▶ 3코스 : 원천삼거리→사천리 임도입구→일출봉 ▶ 4코스 : 녹전면 소재지 녹전초등학교옆→녹래리→일출봉 ▶ 5코스 : 예고개→주유소 뒤 산길→일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