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의 원활한 언어 소통과 한국문화 이해 일조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2월 24일 예천성당에서 2009년도 다문화가정 우리말공부방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강사와 가족, 자원봉사자, 이주여성 등이 참석했으며, 이수자에 대한 수료증교부, 시상, 결혼이민자 대표 김니엠의 생활수기발표, 활동영상물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말공부방은 지난 4월부터 9개월간 다문화센터, 은풍초등학교, 지보주민자치센터 등에서 한국어교실을 중점으로 운영되어 왔다.
또한 노래, 비즈공예, 피오피, 뮤직카튼, 요리교실, 전통예절교실, 문화탐방,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이주여성들이 조기에 정착토록 하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특히, 노래교실 참여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이날 수료식에서 가족들에게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예천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남편, 가족들과 함께 배우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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