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협의회 창립대회 가져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ㆍ 양육에 필요한 환경을 만들어 출산율을 높여나가기 위해 ‘아이낳기 좋은세상 예천군 운동본부’ 출범식과 ‘한자녀 더 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 창립대회를 가졌다.

1일 오후 2시부터 예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군의회 의원, 각 단체 회원, 주민 등 7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성락어린이집과 아롱다롱 어린이집 원생들의 율동과 한자녀 더갖기운동 용문면지회 회원들의 통기타 연주가 식전행사로 열렸고, 식후 행사로는 보건소 여성동호회 회원들의 체조시연이 펼쳐졌으며, 군 보건소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한 홍보부스와 신종플루 예방부스를 운영했다.
‘아이낳기 좋은 세상 예천군 운동본부’는 예천군사암연합회 도문스님과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정숙자 회장, 한자녀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 안양숙 회장, 김상준 예천군 부군수가 공동의장으로 종교계, 경제계, 여성단체, 출산양육후원단체, 보건의료계, 언론계, 시민단체, 기관 등 총3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출산진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 경찰서, 교육청, 농협군지부, KT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등 6개 기관단체에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종교계와 여성단체, 출산양육후원단체, 지자체 등 4개 단체의 행동선언도 발표했다.
아이낳기 좋은 세상 예천군운동부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불균형은 지금 바로 대응하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는 위기로 치 달을 수 있고 저출산 원인은 경제적 측면만이 아닌 사회 문화적 요인 등에 이르기 까지 매우 복잡 다양하여 각계 각층이 함께 총체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이나 인식개선은 정부나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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