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국노래자랑 안동편 최우수상 수상자
KBS전국노래자랑 안동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시각장애인 1급 김현순 참가자가 지난 10월 25일 방송이 나간 후 아버지의 연락으로 이달 28일 20여년만에 가족들과 상봉할 예정이다.
수상자 김현순(여, 50세)는 안동시 신세동에 살며 지난 1989년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고 가족과 헤어져 시각장애인 1급으로 생활하던 중 지난 전국노래자랑 방송을 통해 가족을 찾는다는 사연이 소개된 후 극적으로 아버지와 연락이 닿았다.
소식을 전해 온 아버지 김영배씨(69~70세)는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상봉일시는 오는 10월 28일 안동에서 상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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