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동한우회(회장 김태수)는 전국명성의 명품한우 “안동한우”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 9월 25일 특허청에『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을 출원했다.

이 번에 등록 출원된 안동한우는 안동시와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지난해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안동한우에 대한 지리적 특성 및 품질 특성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이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안동에서의 한우사육은 신라시대 지증왕(500~514)때 우경 장려를 문헌으로 알수 있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조리서 수운잡방(저자 ~ 탁청정 김수 : 1481~1552)에서 안동한우를 이용한 요리가 소개되었다.

또한 그유명세는 지난 1999년 4월 19일 영국 엘자베스2세 여왕의 방한시 생일상에 안동한우가 올랐고, 지금은 제11회째를 맞이하는 안동한우홍보사절대회와 함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한우불고기축제등의 축제에서 먹거리로 빼놓을 수 없는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으며, 일본 NHK TV(국영방송)로 일본전역에 안동한우가 소개되어 국내뿐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유명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안동한우의 명성과 품질은 여성소비자가 뽑은 2008년도 프레미엄브랜드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안동한우는 안동호.임하호의 풍부한 수자원과 적당한 일교차로 한우 맛을 좌우하는 천혜의 입지여건을 갗추고 있을 뿐 아니라 농장, 사료, 가공, 판매 등 전분야에서 체계적인 위생관리로 안정하며, 안동한우는 독특한 향이 있어 옛명성 그대로이고, 평균 30개월, 750kg 이상 완숙된 소만 출하하므로 안동한우고기 고유의 깊은 맛을 즐길수 있다.

한편, 사단법인 안동한우회 김태수 회장은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출원으로 안동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