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음악분수’안동의 밤 수놓아
‘낙동강 음악분수’안동의 밤 수놓아
  • 경북인
  • 승인 2009.10.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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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단지 전망대, 서의문 등과 관광랜드 마크로

▲물줄기가 곡선, 직선으로 치솟아 다양한 형태로 형형색색 연출된다.

지난 3일 저녁 8시, 안동 낙동강 둔치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듯 차량이 줄을 서고 음악분수공원에는 5천여 명의 시민과 귀성객들로 붐볐다.

LED 조명을 이용 7가지 색상으로 연출되는 분수 쇼는 폭 30m, 높이 20m 규모로 조성된 음악분수로 물줄기가 곡선, 직선으로 치솟아 태극기와 태극마크, 원형, 안동시 마크, 탈 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형형색색 연출됐다.

분수 쇼가 연출되는 시각 음악과 함께 높이 치솟은 다양한 칼라 빛 물줄기는 안동의 밤을 수놓아 앞으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길, 발길 모두 사로 잡았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낙동강 탈춤공원 앞 둔치 음악분수공원에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분수 쇼를 보기 위해 3일 동안 1만5천여 명이 찾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안동에는 낙동 강변을 수놓은 음악분수 외에도 영가대교, 영호루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안동댐 월영교와 함께 안동서쪽 관문 서의문을 비롯해 안동댐과 안동 문화관광 단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22m높이의 전망대가 완공되면 전통 유교문화 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과 연계돼 문화관광 인프라를 대표할 관광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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