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있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연합 주최로 열리는 ‘2009년 청소년 미디어캠프’ 행사가 8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영상분야의 잠재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폭 넓은 영상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안동, 주안(인천), 대구, 김해 등 4개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주최하고, 안동대학교 후원으로 안동시 일원에서 미디어와 영상을 통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캠프는 각 지역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고교생 80여명과 행사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8월 7일 안동대학교에서의 입소식을 시작으로 영상문화 미디어 체험과 영상제작 교육, 직접 촬영한 영상물의 제작·편집, 작품 발표회, 품평회 등으로 2박 3일 동안 다양하게 진행되고, 행사기간 중 안동 하회마을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등 문화 유적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제주도에서 첫 미디어캠프를 개최하여 미디어·영상을 통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청소년 미디어캠프는 향후 중국?일본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미디어 캠프로 확장, 국제적 감각의 교류와 더욱 다양한 미디어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