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면(면장 오승희)에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이 높아지자 산불방지와 주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일 11시부터 남후면 일원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남후면 각급기관단체와 산불감시원 그리고 의용소방대 및 주민 200여명이 참가해 산불예방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고 자연정화활동과 함께 겨울철 난방기기 등 화기취급 증가에 따른 화재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 주민들에게 올바른 난방기기 취급방법 등의 생활소방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국 산불발생 원인의 대다수가 논·밭두렁 소각임을 강조하고 논·밭두렁 소각은 반드시 마을공동으로 실시 할 것을 당부했다.

남후면은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산불조심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마을별 비상연락망 정비, 산불감시원 및 산림보호감시원 순찰활동 강화, 차량가두방송 및 마을앰프방송(1일 3회 이상)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 직원 1인 1마을제를 통한 산불취약지역 순찰, 면장서한문 발송 등『산불 없는 남후면』을 만들고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