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음식 발전 방안을 위한 한ㆍ일 학술 세미나』개최
『한방 음식 발전 방안을 위한 한ㆍ일 학술 세미나』개최
  • 경북인
  • 승인 2009.07.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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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지역협력관 세미나실

로하스 시대를 맞아 자연의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및 요리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국화제품 생산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방음식 발전방안을 위한 한ㆍ일 학술세미나(주제: 국화를 이용한 한방 음식 및 가공 제품 개발 방안)』를 개최한다.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RIS사업단(단장 이종화)의 주관으로 7월 24일 10시부터 안동대학교 지역협력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본 세미나는 우리 지역에서 국화를 이용한 가공품이 차류에 제한 생산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화차의 생산만으로는 수요에 한계가 있기에 지역 국화재배단지를 중심으로 한 소득향상과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관 기관인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RIS사업단(Regional Innovation System;지역혁신특성화사업)은 지식경제부 산하지역 연고사업육성사업단으로 다양한 종류의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의 발전 기반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풍부한 한방 산업 자원 육성을 위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전문가 뿐 아니라 일본의 하치노해시 농업진흥부 소속 쿠보 마시히로 연구원과 니가타약과대학의 코니시 테츠야 교수 등이 참여하여 <국화를 이용한 한방음식 및 가공 제품 개발 방안>에 대해 국내?외의 현황과 정보를 공유,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산ㆍ학ㆍ연ㆍ관의 기대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화는 예로부터 불로장생에 효험이 뛰어나고 신경계와 두통에 좋다고 알려져 왔으며 <동의보감>에도 노화억제와 해열, 이뇨작용과 중풍, 어지러움증을 다스리는 등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나와 있다.

식용은 물론 염색용과 베게 등 생활에도 널리 사용되어 온 국화는 청정한 수질과 토양, 적절한 일조량과 일교차 등 좋은 기후조건을 바탕으로 현재 서후면 일대에서 국화 재배 및 차를 생산해 오고 있다. 꽃이 가장 먼저 피고 서리가 가장 늦게 내리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 향을 오래 간직하는 명품 국화차를 생산하여 현재 청와대 납품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화의 약리적 기능을 이용한 한방약선 식품을 육성할 기반을 마련하여 생산농가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국화재배 단지와 천년 고찰 봉정사를 연계한 관광이벤트 상품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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