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 '나라사랑,물사랑 역사체험 캠프' 실시
안동독립운동기념관 '나라사랑,물사랑 역사체험 캠프' 실시
  • 경북인
  • 승인 2009.07.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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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안동.임하댐주변 학생들 대상

▲ 독립운동가 인형극 체험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에서는 지난 7일부터 8월 12일 까지 총 7회에 걸쳐 『나라사랑 물사랑 역사체험캠프』을 실시하고 있다.

이 캠프는 지난 6월 24일 체결된 안동교육청·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안동독립운동기념관간의 상호교류협약에 의한 것으로 학생 선발과 수급은 안동교육청에서, 사업 내용 결정 및 운영경비지원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담당하여 진행하고 있다.

안동·임하 양 댐 주변 지역의 학교 14개교를 대상으로 수변지역 학생들에게 수몰된 지역의 역사 혹은 역사적 인물들을 소개하고 교육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역사를 이해하고 수몰된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줌과 동시에 환경교육 및 다양한 역사적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건전한 사고방식 정립과 나라사랑, 물사랑에 대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새로운 역사 체험 캠프다.

▲ 독립운동가 인형극 체험을 위한 대본연습

구체적인 교육내용으로는 ‘독립군 사관학교 훈련 체험하기’‘풀냄새 향긋한 전통 마을 거닐기’‘안동 물 문화관 및 발전소 관람’'독립운동 에니메이션에 인형극 체험하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댐 주변지역 학생 333명을 대상, 1박 2일의 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한편 이번 캠프를 주관하고 있는 안동독립기념관 기획실장은 "전국 최초로 실행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순수 어린이를 위한 교육으로써 글보다는 직접 체험하며 느낄수 있게 만들어져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곳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며 앞으로 영양, 청송 등 인근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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