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버스승강장이 밝아졌다
안동시 버스승강장이 밝아졌다
  • 경북인
  • 승인 2009.06.29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양광조명등 설치 범죄 예방 효과 기대

태양광조명으로 밝아진 버스승강장

안동시가 버스승강장에 태양광조명등을 설치해 어두운 야간에도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지고 있다.

안동시는 최근에 학교주변과 시 외곽지대 등 1차로 34개소에 조명등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시가지와 읍ㆍ면 농촌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태양광조명등은 승강장지붕에 설치한 충전기로 낮에 햇빛을 충전하여 밤에 등을 밝히는 장치로서, 일반 전기는 사용하지 않으므로 에너지 낭비가 전혀 없으며, 자연에너지를 이용하므로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실재로 지난 23일 야간에 조명상태를 확인한 결과 태양광조명등이 설치된 버스승강장에서 신문을 읽을 수 있었으며, 주변 사람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어서 범죄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승강장 디자인도 하회탈춤과 읍면동 지역특산품 등으로 장식하였으며, 시내버스 디자인도 50대를 새롭게 바꾸고 나머지 72대도 연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