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뿔났다!
문경시 뿔났다!
  • 경북인
  • 승인 2009.06.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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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축소조직개편계획에 범시민 결의대회

▲결의문 낭독

신현국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고오환 문경시의회의장, 김광식 문경경찰서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350여명은 6월 25일 오전 11시 30분 문경문희아트홀에서 국군체육부대 축소조직개편 반대 긴급대책회의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문경시는 지난 2007년 4월 11일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이 확정 된 이후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일원에 국비 3,907억원의 예산으로 체육부대이전사업을 추진하던 중 최근 국방부에서 문경시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국방개혁 2020기본계획」에 따라 국군체육부대 조직을 기존 25개종목, 600명 수준에서 5개종목, 150명수준으로 감축함으로서 발단이 됐다.

▲결의문 채택

국군체육부대의 이같은 사업 축소배경에는 ‘05년도에 수립된『국방개혁 2020』기본계획에 중․장기 병력 감축 계획과 국가 엘리트선수 육성에서 기초체육 및 군 특성부합 종목 위주로의 운영, 비전투부대의 조직 슬림화를 통해 국방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경시민들은 정부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이 토지보상이 완료된 상태에서 조직축소 등 계획변경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약속 불이행으로 신뢰의 문제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구호제창

또한 결의대회를 통해 "국군체육부대의 축소조정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국군체육부대의 문경건설공사가 원안대로 추진할 것, 국군체육부대의 축소조직대편 계획을 즉시 철회할 것, 체육부대공사의 조속히 착공할 것,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문경유치에 적극 협조할 것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앞으로 의견이 관철될때까지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8만 문경시민 서명운동, 항의방문 등을 전개하는 등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힐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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