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관광단지 민자유치 본격 추진
안동문화관광단지 민자유치 본격 추진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6.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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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조성공사 올 8월 준공, 공공시설물 착공 및 유교문화체험센터 등 건립

▲허브파크및파머스랜드조감도

안동호 주변에 골프장을 비롯해 관광호텔, 허브파크 등 각종 관광시설이 들어서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관광개발공사가 본격적인 민자유치에 나서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10년까지 1천5백2십5억원을 투자해 기반조성공사는 물론 유교문화체험센터, 허브파크 및 파머스랜드, 관리사무소, 전망대 등 공공건축물을 신축한다.

▲문화관광단지 전망대

또 2015년까지 민자 2천4백6십4억원으로 100만㎡규모 18홀 대중골프장과 4천527㎡의 골프연습장, 2만3천485㎡의 관광호텔과 가족호텔, 상가와 콘도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내년 말에는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개장될 것을 보인다.

지난 2006년 착공한 기반조성공사는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9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텔이나 상가, 공원건축물 자리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안동시 용상동과 안동댐 선착장을 이어주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진입도로 2.3㎞는 2백4십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7월 13일 완공했으며, 안동댐과 관광단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31m높이의 전망대(3층, 1,125㎡)를 비롯해 온실 내 허브, 관엽, 다육, 초화류 등 약 240여종과 야외에서 볼 수 있는 상록, 낙엽, 초화류 등 160여종의 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허브파크 및 파머스랜드(2층 30,890㎡) 등 17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공공건축물도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또 510억원을 들여 복합전시체험시설인 유교문화체험센터(1만4천650㎡)와 경북북부 11개 시군의 최첨단 홍보와 안내 기능을 갖춘 홍보안내센터(8천500㎡)도 올 하반기에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단지 문화센터1번판넬 조감도

상가 및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 민자유치 본격 나서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안동시 성곡동 일원에 1,662,351㎡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관광단지 민자유치 대상 호텔, 골프장 등 1,196,656㎡ 부지 매각 입찰공고를 실시하면서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다.

용지는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용지분양 가격은 감정평가에 따라 매수 희망업체가 있을 시 공개할 예정이며 3.3㎡당 숙박용 부지는 50만원에서 65만원, 상가용 부지는 80만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경북도청이 이전되는 2013년까지 투자업체에 좋은 메리트를 제공하기 위해 용지분양가를 평균 60만원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호텔, 콘도, 골프장, 유교문화체험센터 등 시설물도 실 수요업체와 협력해 설계는 물론 시공에도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호텔의 경우 국제회의, 전시장, 한중일 국제학술회의 및 외국인 관광, 연수 및 산업시찰단 유치가 가능한 관광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커

안동문화관광단지는 계절별로 특화되고 주변의 박물관과 서원, 정자는 물론 의료, 골프,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된 융합형 테마관광지로 개발되어 초등학생에서부터 중․고등학생 수학여행은 물론 대학생 체험공간과 주말 가족레저 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북북부 중심숙박휴양거점단지로서 그 동안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경북도청 이전과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및 상주~영덕간 동서축 연결 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전통 유교문화 유산과 수려한 자연 경관이 연계되어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을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산업으로 육성하는 견인차 역할은 물론 경북북부 문화관광 인프라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문의처 경북관광개발공사북부지사 ☎ 859-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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