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높고 치료제 없어 개인위생관리로 예방이 최선

서울 소재 한 고교에서 A형간염이 집단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선 가운데, 영주시보건소에서도 전염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하절기 전염병 발생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에서는 이와 유사한 전염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 체계로 관내 소재 어린이 집, 유치원 등 보육 시설에 대한 손씻기 홍보 동영상 상영과 개인별 손씻기 체험, 초․중․고등학교 손세정기 대여 사업, 시기별 전염병 예방책자 제작, 현수막 게시 등의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4월경부터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A와 두통과 발열 등 감기증상을 보이는 수족구병으로 사망사례 발생, 경북 지역에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발생 등의 전염병 발생이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영주시보건소에서는 A형 간염은 전염성이 높고, 치료제가 없으므로 무엇보다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예방을 위해서는 ▲ 만성 간질환 환자의 예방접종▲ 반드시 끓인 물인 섭취하고, 안전한 수돗물 사용 ▲ 비누를 사용한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 학교 급식 종사자에 대한 예방 접종 ▲ 음식물을 잘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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