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명절 앞두고 임금체불 차단 주력
경북도, 추석명절 앞두고 임금체불 차단 주력
  • 편집부
  • 승인 2017.09.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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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유관기관 합동 집중점검 강화

경북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내 모든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문제해결을 위해 29일(금)까지 「임금체불 방지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임금체불 차단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도내 23개 시·군 및 대구지방고용노동청(지역지청), 검찰청(지역지청), 경북지방경찰청(지역경찰서), 노동단체, 경영단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임금체불 청산지원단」을 가동하여 임금체불 예방과 신속 해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임금체불 청산지원단은 행정기관에서 발주·관리하는 관급공사에 대해 임금의 근로자계좌 입금과 납품대금의 지급 여부를 직접 점검하여 추석 전에 대금정산을 완료하도록 지도한다.

특히, 하도급 등 임금체불 취약사업장을 집중 관리하여 집단체불, 도주, 재산은닉 등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관급 입찰제한, 명단공개, 형사처벌 등 엄정처벌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도내 행정기관 내 민원실 등에 융자제도 안내 팜플렛, 리플렛 등을 비치해 생계난을 겪는 근로자와 자금난에 봉착한 사업주들에게 융자제도를 알선한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임금체불이나 물품대금 미지급 행위는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행복을 짓밟는 폭력이라며 도내 모든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없이 가족·친지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으로 임금체불 방지와 청산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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