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8일 그랜드컨벤션웨딩에서 장수부부 합동 회혼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회혼례는 결혼 예순 돌을 기념하는 의식으로 이번 행사에는 결혼한 지 60주년이 된 장수부부 5쌍이 참여했다. 기관단체장과,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장수부부들을 축하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회혼례는 처음으로 전통방식이 아닌 현대식으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리마인드 웨딩으로 치러져 어르신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가족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황기주 회장)는 오랜 세월 부부의 연으로 희로애락을 함께 한 장수부부들을 축하하는 한편 결혼의 의미와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이 날 행사를 마련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결혼과 진정한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효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