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중순 서부시장 간고등어 축제와 맞춰 개장
안동 서부시장에 밤 문화의 맛과 즐거움이 시작될 야시장이 조성된다. 안동시는 민선6기 권영세 안동시장 공약사업으로 서부시장에 야시장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야시장은 서부시장 내 남북방향 140m 구간(황금돼지 ⇔ 청송환경개발)에 매대 20개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9월 중순 서부시장 간고등어 축제와 맞춰 개장하게 된다.
이에 안동시는 야시장 조성 예산 2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주 중앙야시장, 대구 서문야시장, 전주 남부야시장 등 선진 야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조성 구간 내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 개최와 동의서를 받는 등 야시장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진행해왔다.
안동시는 야시장 매대 운영자를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의: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 ☎840-5304)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야시장 조성을 계기로 서부시장이 밤 문화로 부흥했던 옛 명성을 되찾아 활력을 회복하고 나아가 안동의 밤을 바꾸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