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글 대신 말로 민원신청하세요
안동시는 고령자·장애인·다문화가족 등 민원신청 취약계층이 글 대신 말로 민원을 신청할 수 있는 '구술민원' 서비스를 이달 1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술민원'은 민원인이 담당공무원에게 민원신청 내용을 말하면, 담당공무원이 민원신청서를 대신 작성해 민원인의 확인·서명을 받아 민원서류로 접수·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시행 중이던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장애인증명서, 의료급여증명서 등 29종에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신청, 전입신고, 지방세 납세증명 신청 등 11종의 민원사무를 추가 확대해 총 40종의 민원사무에 대해 구술로 민원신청이 가능하다.
이용필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구술민원 확대로 취약 계층의 민원신청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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