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댐 비상대처 도상훈련 실시
경북도, 안동댐 비상대처 도상훈련 실시
  • 편집부
  • 승인 2017.06.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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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집중호우 가정 6단계 훈련...대규모 자연재난 대응강화

경북도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안동댐 비상대처 도상훈련을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 제50보병사단, 경북지방경찰청, 대구광역시, 경남도 등 18개 기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댐 범람·붕괴 시 인근 하천 유역의 범람 등 위기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하류지역 주민의 신속하고 원활한 대피를 위한 주민대피계획 수립·운영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훈련 주요내용으로는 집중호우로 인한 안동댐 수위 상승으로 홍수위를 초과해 범람·붕괴하는 총 6단계 상황에 따라 주민대피계획, 이재민구호, 긴급복구, 안전점검 등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대피계획 수립기관에서는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상황판단회의 개최, 유관기관 협조요청 및 주민대피 명령 등 체계적인 도상훈련으로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초기대응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개선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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