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정부에서 쌀 시장 개방에 따른 농가소득 안정, 농지의 기능과 형상유지, 식량자급률 제고 등을 위해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쌀 소득보전 직불금 중 변동 직불금을 지난해 12월 고정 직불금(67억) 지급에 이어 3월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협을 통해 일괄지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산 쌀 변동 직불금 지급단가는 목표가격과 수확기 산지 쌀값 차액의 85%에서 고정 직불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80㎏ 한 가마니당 3만3,499원으로 확정돼 ㏊당 211만원이 지급되며, 안동시의 경우 8,411농가 5,005㏊의 농지에 대해 106억원의 변동 직불금이 지급된다.
이는 직불제 도입 이후 최대 규모이나 최근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에 따른 농업인의 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시에서는 지난 2월 전액 시비로 지원한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12억원과 이번 변동 직불금 지급으로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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