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안동 벼룩시장'이 이달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인근 광장에서 열린다.
벼룩시장에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소장한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로 도서, 의류, 소형 가전제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주로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로 운영되는 벼룩시장의 판매수익금 일부(20%이상 자율기부)는 자원봉사사업에 사용된다.
행사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봉사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3시간이 주어진다.
올해 벼룩시장 개장 첫날인 이달 4일에는 '구시장 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했던 중고장난감을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중고물품을 팔고 사는 과정을 통해 공유경제 문화를 형성하고 물자절약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행복안동 벼룩시장을 안동이 가지는 하나의 시민참여형 기부문화로써 정착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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