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키고 일선 행정기관의 효율적인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3월 24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읍·면 담당공무원과 이장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며, 주요 조사내용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 여부 확인,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등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HUB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의 거주 및 사망여부, 100세 이상 고령자의 거주 및 생존여부도 조사 대상이다.

사실조사 결과에 따라 무단전출자나 거짓신고자 등은 직권 조치하고, 일제정리 기간 동안 거주불명 등록(말소) 된 자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4분의 3까지 줄여주는 등 재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으며, 세대원의 거주여부사실 확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