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7년 신년 업무보고 나선다
안동시, 2017년 신년 업무보고 나선다
  • 편집부
  • 승인 2017.01.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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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듣는 읍면동 연초 순시 실시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정유년 새해 신년도 업무보고에 나선다.

고령자, 장애인, 사회적 약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노인장애인복지과, 사회복지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안동시 본청 각과를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의 업무보고가 이어진다.

이어 내달 10일까지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읍면동 연초 순시를 실시한다.

올해 업무보고는 시정 역량을 다시 점검해 한 단계 도약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각 부서 현안보고 후 직원들과의 질의·토론을 통해 시정 주요업무의 신속한 궤도 안착을 주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은 경북도청 이전 2년차를 맞아 올해부터 큰 변화의 바람을 맞기 시작한다. 먼저 도청이전 신도시 2단계 건설 사업이 올 7월경 착공해 2022년 준공되면 안동지역에 4만여 명이 거주할 주거시설과 메디컬콤플렉스타운,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3대문화권사업도 구체적인 성과를 낸다.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 조성과 유림문학유토피아 주변 정비 사업이 올 가을 완성된다. 또 한국문화테마파크 건축공사가 시작되고, 컨벤션센터와 박물관 건립, 선성현 문화단지 조성공사도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문화관광분야는 안동댐, 문화관광단지, 3대문화권사업을 기반으로 한(韓)문화와 ICT융합 콘텐츠를 도입해 안동의 신성장 동력사업을 개발하는 기본계획을 올해 수립한다.

SOC분야에선 중앙선 복선 전철화,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등이 계획대로 준공되고, 도청신도시와 현도심을 연결하는 직행로 건설을 위해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면밀히 협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 중인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확장, 안기~안막간 도로 개설사업은 올해 중 개통한다.

시민 행복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실버세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복지를 위한 공공실버주택과 행복주택 건립공사가 올해 착공된다.

안동시 신년도 업무계획은 안동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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