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의 꿈 ‘황룡사’ 복원
신라 천년의 꿈 ‘황룡사’ 복원
  • 편집부
  • 승인 2016.11.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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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주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신라인들의 원대한 꿈과 희망의 표상이었던 황룡사가 처음 건립된 후 1500여년이 지나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경북도는 ‘황룡사 역사문화관’을 지난 19일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황룡사 역사문화관’은 경북도, 문화재청, 경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황룡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시 구황동 황룡사지 인근 부지 14,000㎡에 연면적 2,865㎡ 2층 한옥으로 건립됐다.

역사관 내에는 황룡사 상징인 9층 목탑을 10분의 1로 축소한 모형탑 전시실과 황룡사의 건립부터 소실까지 전 과정을 소개하는 3D 입체 영상실, 발굴유물 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황룡사 건립의 역사적 배경에서부터 몽골군 침입으로 소실되는 전 과정을 관람객이 몰입해 감상 할 수 있도록 3D입체 영상으로 되살려 놓았다.

도는 이번 황룡사 역사문화관 개관과 함께 천년 전 신라왕과 왕비가 거닐던 ‘신라 탐방길’이 지난 11월 8일 복원됨에 따라 황룡사 역사관과 세계문화유산 역사지구를 연계한 경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홍보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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