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다가올 겨울철! 화재예방 관심촉구
[기고]다가올 겨울철! 화재예방 관심촉구
  • 편집부
  • 승인 2016.10.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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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강명구 서장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대한민국의 수은주가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이때, 지난 29일 설악산에는 올 가을 들어 첫 눈이 내렸다. 부쩍 두터워진 옷차림이 겨울이 눈앞에 왔음을 실감케 한다. 난방기구와 화기취급에 있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가 다가온 것이다.

난방기구 사용에 앞서 각 가정에서는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기구의 안전점검과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숙지하고, 소화기 등의 점검을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안동소방서 분석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화재발생건수는 총 175건 중 1월, 2월 두 달간 발생한 화재 건수가 57건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하고 있고, 남은 11월과 12월을 포함하면 겨울철 화재발생 건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매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시작으로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화재예방 홍보활동과 캠페인, 각종 훈련을 실시하여 화재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힘쓰고 있다.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소방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화재 없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 위해서는 소방관서는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 스스로가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 할 때 비로소 안전한 사회가 정착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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