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중 구조 57건, 구급 137건 발생 다행히 화재는 0건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개천절을 낀 이번 3일 연휴동안 구조57건, 구급137건 출동해 평소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청송군 부남면에서 승합차 운전자 S씨(남,46세)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숨졌고, 2일에는 안동시 영가대교 남단에서 1톤 화물차(포터)와 승합차가 1차 충돌 후 균형을 잃은 화물차가 근처에 있던 신호 조작함과 2차 추돌하여 포터운전자 K씨(남,40)가 사망했다.

또 3일 오전 9시 30분경 청송읍 부남면에서 J씨(남,91세)와 H씨(여,88세) 부부가 저수지에 동반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안동소방서 구조·구급대원은 투신장소로부터 20여M 아래에서 떠있는 시신 2구를 발견·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관계자에 의하면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생활 비관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니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운전 때는 방어운전 생활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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