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도시락 싸들고 산불 막아
공무원들이 도시락 싸들고 산불 막아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5.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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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올해 1건의 산불도 없었다

▲ 영양군이 지급하는 도시락

영양군은 주말 및 휴일에 산불예방계도 활동을 위하여 출장하는 전 공무원에게 도시락을 지급하여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대형산불발생의 대부분이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것으로 시간은 대부분 점심시간을 전후하여 발생되는 것에 착안하여 점심을 먹기 위하여 자리를 비우거나 담당구역을 이탈하는 공무원이 없도록 군청 및 읍ㆍ면 500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지급 해 예방계도 활동을 함으로써 다른 시ㆍ군과는 차별되는 산불예방 효과를 보고 있다

이용규 영양군산림축산과장에 따르면 "영양군과 인접한 안동시. 봉화군. 울진군. 영덕군 청송군에는 여러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지만 영양군은 올해 단1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이도 산불이라기보다는 목초지를 태운 것이며 2007년 봄철에는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아 경상북도 우수기관 표창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도 "많은 업무에도 불구하고 산불예방을 위하여 주 3회 읍ㆍ면이나 취약지를 순찰하고 산불감시원을 격려하는 등 산불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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