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예비인증발표, 11월로 연기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예비인증발표, 11월로 연기
  • 편집부
  • 승인 2016.09.30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추진해온 청송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예비인증 발표가 11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세계지질공원 예비인증 발표는 당초 9월 30일 영국 리비에라에서 개최된 제7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서 있을 예정이었다.

이에 청송군은 이번 예비인증 발표 연기는 신규인증 19개소와 재인증 24개 지질공원에 대한 보고서가 너무 많아 검토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과 현장 발표 시 참여자들의 희비가 너무 극명하게 표출되어 곤란을 겪은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송군에서는 세계지질공원 예비인증 발표를 앞두고 한동수군수를 비롯해 김민성 교수(대구 카톨릭대학교)와 지질담당공무원 등이 청송국가지질공원에 대한 현장 홍보와 청송지질공원 지오에코투어리즘 지질교육에 대한 주제발표 등으로 마지막까지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최선을 다하고 총회에 참석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제주도를 비롯해 지금까지 전세계 120개소가 인증되어 있으며, 4년마다 재인증 평가를 받아야 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세계지질공원 예비인증 발표가 11월 중순으로 연기된 것은 다소 아쉽지만,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바라는 세계 각국의 준비 상황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청송의 지질자원이 매우 우수하고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바라는 군민들의 바람이 큰 만큼 11월에는 반드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질공원(Geopark)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보전을 통하여 교육 및 관광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훌륭한 자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