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남균)는 9월 2일 신도청 소재 풍천풍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2학기 전교학생회 임원선거’에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지원했다.

온라인투표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투표할 수 있어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요즘은 모바일 기기 보유율이 높아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PC, 노트북 PC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투표를 할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 초등학교처럼 스마트폰 보유율이 낮은 경우에는 선관위가 현장에서 설치한 PC로 투표할 수 있어 학생들이 새로운 방식의 선거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된다.

이번에 지원한 선거는 3~6학년 재학생 141명을 대상으로 본교 시청각실에 설치된 노트북 PC를 이용해 온라인투표시스템에 접속한 뒤 학생 개인별로 발급된 투표 코드번호를 입력하여 투표하는 현장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표 종료 후 현장에 설치된 PC를 통해 개표 결과를 확인했다.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강일호 사무국장은 “선진화된 투·개표 방식에 교사와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며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올바른 주권 의식을 정립하고 선진 선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 임원선거 등에 온라인투표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