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월부터 지역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
경북도, 5월부터 지역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4.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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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나누기사업의 일환

경북도는 4월 29일 도청강당에서 공예업체와 인턴사원, 시군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예업체 인턴사원 채용 협약식을 가지고 공예업체와 인턴사원의 사업설명에 대한 교육과 인턴사원과 업체간, 경북도와 업체간 각각 고용협약서, 지원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새로운 사업으로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장기화에 따라 악화되고 있는 고용 상황을 해소하고자 도가 최우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나누기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 본청공무원의 인건비 절감액 12억3천2백만원의 20%인 2억5천만원을 공예업체 인턴지원사업비로 확보 추진하게 되었다.

5월부터 7개월동안 도내 영세한 공예업체에 재정난 및 인력난을 해소하고 공예분야 관련학과 졸업자중 미취업자 등 희망자를 선발하여 영세 공예업체에 지원하며 또한 인턴사원이 전공관련 공예업체에서 공예품 디자인개발, 제작, 체험기회등으로 인턴 근무 기간중 개인별 창업 및 관련업체의 정규직원으로 취업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공예업체 인턴사원제 추진을 위해 지역공예협회대표, 관련대학교수 등이 참석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취지 설명과 홍보를 실시하고 도내 23개 시군 , 경북공예조합과 협조하여 30개의 희망업체를 선정하였다.

또한 도청 홈페이지와 도보에 모집 공고를 통해 공예 관련학과 졸업생중 미취업자, 관련분야 유경험자 등 34명을 모집하여 오늘 공예업체와 인턴사원간 협약식을 가지게 되었다.

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고용상황이 심각한데 ‘공예업체인턴사원제’ 는 일자리나누기 사업으로 사회적 고통분담 차원에서 매우 시기 적절하다"고 했으며 또한 "새내기 인턴의 체험기회 제공으로 공예전문가의 인력을 양성하여 21세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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