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내륙지역에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한 수산물도매시장을 8월 30일 임시 개장한다.

오는 9월 정식 개장 예정인 수산물도매시장은 총부지 4만7천여㎡의 부지에 연면적 5천여㎡(지상1,2층)규모로 건립됐다.
1층 수산시장에는 △활어, 조개, 갑각류를 판매하는 활어매장과 △꽁치, 고등어, 명태, 새우 등을 판매하는 식자재매장, △김, 미역, 오징어 등을 판매하는 건어물매장, △갈치, 대구, 고등어 등을 판매하는 선어판매장으로 운영되며, 계절별, 지역별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이 제주도, 남해안, 서해안 등 각지에서 공급된다.
또, 2층은 일반음식점, 다용도 회의실 등이 갖추고 개장에 맞춰 2층에 150석 규모 일반음식점 2개소가 운영될 예정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공급된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 개장을 통해 각종 문제점을 보완해 9월에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며 공영도매시장의 공익적인 기능을 강화해 안동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경북 북부 내륙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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