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축제 20년 성년식 맞아 새축제로 도약시키겠다
탈춤축제 20년 성년식 맞아 새축제로 도약시키겠다
  • 편집부
  • 승인 2016.08.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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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6’ 9월 말 개최

안동축제관광재단(이사장 권영세, 이경원)은 ‘스무살 총각탈, 각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세계 보편문화인 탈과 탈춤, 인간 보편정서인 사랑을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 안동시내 일원에 서 플라잉 퍼포먼스, 트론댄스 등이 결합된 축제 20년 기념 개막식과 역대 가장 많은 18개국 25개 단체가 참여하는 해외 공연단의 공연, ‘베트남 문화 관광전’ 등이 축제 열흘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전통시장에 배치할 시장형 공연 프로그램인 ‘시장만담(市場漫談)’을 제작해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20년을 맞아 국보 121호로 지정된 하회탈 11점(양반, 선비, 백정, 각시, 초랭이, 이매, 부네, 중, 할미, 주지 2)과 병산탈 2점 등 1964년 국보로 지정된 모든 탈이 52년 만에 최초로 안동민속박물관에 전시된다.

올해 축제의 주제가 “스무살 총각탈, 각시를 만나다”로 정해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노력해 성사된 이번 국보 하회탈 특별전시는 스무 살을 맞아 성년이 된 총각탈이 각시탈을 만나 사랑을 이룬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 30일 저녁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축제 20년 특별 개막식은 사회자 없이 배우가 중심이 된 특별한 연출과 함께 축제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미래를 다양한 현대 기술을 결합해 보여줄 계획이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오는 9월 30일부터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6, 축제 20년 성년식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도약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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