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출신 교수들이 직접 입시 특강 열다’
‘안동 출신 교수들이 직접 입시 특강 열다’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6.08.21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소재 대학교수 7명, 인재육성에 관심 표출
2016년 안동시 퇴계학당 대학교수 초청 특강

안동 출신 교수들이 직접 고등학생들에게 입시관련 맞춤형 특강을 실시하는 행사가 열렸다.

 

8월 21일 오후 2시 영문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안동시장학회(이사장:권영세·김원)가 주관한 퇴계학당 특강이 열렸다. 5년째 실시되고 있는 이 특강은 우수인재 육성과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려는 취지가 깃들어 있다.

이번 특강에는 퇴계학당 학생과 비(非)퇴계학당(학교장 추천) 학생이 함께 참석했다. 입시 정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특강으로 실시했다. 진학하고 싶은 대학 선택과 지원 방법 등 대학입시 핵심 전형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안동출신 서울 주요대학 교수를 초빙해 차별화된 입시정보와 학습 전략에 대해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 강사진으로 참여한 교수진은 서울대 인문대 김건태(안동고 출신 81학번), 로스쿨 이효원(경일고 출신 83학번), 법학 이재민(안동고 출신 87학번), 수학교육 권오남(안동 출신), 고려대 미디어 이헌율(경안고 출신 87학번), 재료공학 이명규(안동고 출신 93학번), 이화여대 생명공학부 오억수(안동고 출신 82학번) 등 7명이다.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남다른 교수진으로 구성되었다.

최근 대학입시에서는 수시전형 비중이 높아지면서 각 대학교의 입시 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춰 대학들마다 입시정보 안내를 위한 설명회 등 수시전형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강은 경북도의회 이영식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퇴계학당 특강은 안동지역 출신 대학교수들이 직접 자료를 준비해 입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지역 학생 개개인이 대학입시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