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임
제32대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임
  • 편집부
  • 승인 2016.08.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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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시대 개막, 국비확보, UN NGO 컨퍼런스 개최 등 주도적 역할

제32대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년간 임기를 마무리하고 8월 8일자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재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현기 지방재정세재실장(왼쪽)과 김장주 행정부지사.

지난 해 8월 20일 부임한 김 부지사는 "경북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주하는 등 도정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다는 것에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며, "경북은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 일류 경북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 확신 한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경북도청에 근무하는 동안 3년 연속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와 중앙정부와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12조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무엇보다 도청이전을 앞두고 청사 편의시설은 물론 경관조경, 이사, 안전, 문화시설, 도시기반,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 실·국장, 실무자가 함께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문제점과 대책, 새로운 아이디어로 올해 명품 도청 신청사를 개청해 경북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

또한, 경북문경 군인체육대회 개최, 제66차 UN NGO컨퍼런스, 국제그린 에너지엑스포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글로벌 경북 위상 제고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김 부지사는 성주 출생으로 대건고등학교,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32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에 입문 후 경북도 과학기술진흥과장을 지냈으며, 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원 기획협력과장, 장관 비서실장, 재정정책과장, 대통령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장과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지방세제관과 지방재정정책관을 역임했다.

한편 후임에는 김장주 행정자치부 지방세제정책관이 임명됐다. 신임 김장주 부지사는 영천 출신으로 포항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행정고시(34회)로 공직에 들어온 이후 경북도 공보관, 영천시 부시장, 보건복지국장을 거쳐 2010년 8월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다.

또, 지역희망일자리추진단장,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을 지낸 뒤 2014년 10월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 부임했으며, 지난해 9월 행자부로 다시 돌아가 지방세제정책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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