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은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청년선비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선비원정대는 전국의 대학 새내기부터 박사과정생 등 주로 이십대 청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지역 12명, 충청지역 7명, 전라지역 5명, 경상지역 16명 등 총 40여명으로 컴퓨터공학, 생명과학 등의 이공계부터 정치 외교학, 교육학, 사학, 국문학, 철학 등 인문사회분야까지 다양한 전공생들로 구성돼 있다.

발대식은 청년선비 원정대 대표 2인(포항공대 컴퓨터학과 2학년 정성훈,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1학년 이현주)의 선서문 낭독, 한국국학진흥원장의 인증서 수여, 이종묵 교수(서울대)의 특강(주제: 현대사회와 선비정신), 선비정신 대토론회, ‘선비정신 스토리텔링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탄생된 제1기 원정대는 청년선비 프로젝트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리더그룹으로, 전통문화유산을 현대사회의 유의미한 콘텐츠로 만들어나갈 21세기 新인재로 육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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