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열흘 간 세네갈,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경북도는 7월 1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16년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인솔자를 포함한 봉사단원 85명이 참석해 지구촌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인류애를 나누는 봉사활동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 경상북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 및 경상북도새마을지회 등 새마을관련 단체의 관계자도 동참해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학생새마을봉사단은 64명 모집에 284명이 지원해 4.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세네갈봉사단원 선발의 경우 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출정식을 마친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소양교육을 마친 후 7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세네갈,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주민들의 요구사항과 파견되는 대학생들의 특기를 감안해 태권도, 무용, 종이접기, 악기다루기 등 교육활동, 학교도색, 화장실 설치 등 환경개선활동, 의료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은 2007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56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회에 걸쳐 6개 나라에 610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대학생들에게는 지구촌 빈곤문제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현지인들에게는 빈곤국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봉사단원들이 현지에서 지구촌 저개발국가의 현실을 마주하고 지구촌 빈곤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개인별 전공과 특기를 잘 살려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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