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내순환관광 안동시티투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동은 전국 시 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데다 주요 관광지들 사이의 거리가 멀어 이동 시 불편이 많았다.
이에 안동시는 보다 편리한 안동관광을 위해 지난 해 12월 시티투어를 위한 시내순환관광업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 올 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안동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투어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입소문이 나면서 기업체에서는 우수고객(가족) 사은품으로 안동시티투어 탑승권을 구입해 지급하기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티투어 상품으로는 당일 여행은 하회마을 권역, 도산서원․봉정사 권역이 있으며, 1박2일 여행은 고택체험, 그리고 한가족·한그룹만을 위한 맞춤형 투어가 있다. 맞춤형 투어는 길쌈 체험과 찰떡 만들기 체험, 독서캠프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차나 버스 등을 이용해 안동을 찾는 개별 관광객들에게 교통 불편의 해소는 물론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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