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순환 회복의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
안동시는 23일 대전광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환경부와 ‘물 순환 선도도시’ 업무 협약을 갖는다.
이날 환경부과 한국환경공단, 물 순환 선도도시인 안동시를 비롯해 김해시·대전·광주·울산광역시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물 순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24일 ‘물 순환 선도도시’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물 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물 순환 선도도시’ 환경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안동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시청청사 옥상을 녹화하고 빗물통과 투수성 포장, 침투도랑, 식생 체류지 등을 조성해 ‘물 순환 청사’로 꾸미고, 탈춤공원을 ‘물 순환 공원’으로, 안동문화의 거리는 ‘물 순환 거리’ 등으로 새 단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지방자치단체는 ►물 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지침 이행 ►필요한 예산 지원 ►도시별 물 순환 목표 설정►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협약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추진부서와 TF팀을 구성해 물 순환 개선 목표와 조례를 정비하는 등 조직과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7월 중 물 순환 선도도시 선정 시민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안동시가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물 순환 선도도시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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