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동환)는 지난 9일 사회복지시설 2곳(안동 경안신육원, 프렌치스코 청소년의 집)을 방문해 빵 100인분을 전달하고 시설 원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방문은 ‘이웃사랑 실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 구현’을 위해 전개됐으며, 전달된 빵은 제과제빵 직업훈련을 받는 수형자가 재능기부를 통해 만든 것으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자리가 됐다.
김동환 소장은 “시중에 판매되는 빵에 비해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직업훈련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이다”며 앞으로도 직업훈련과 연계한 수형자 재능기부를 지속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1981년 청송제2보호감호소로 개청했으며, 2004년 직업훈련교도소로 기능 전환해 지금까지 전문 기능인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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