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명품 50선 본격 개발
경북도, 관광명품 50선 본격 개발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4.24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자원 전수조사 및 DB구축 연구용역」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경주대학교 관광진흥연구원과 함께 도내 관광자원 6,000개소의 소재지, 개요, 연계자원 등을 전수 10개 분류체계로 분류하고 6개 요소로 평가하여 DB 구축 경북도 관광자원 명품 50개를 선정 공개했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도청강당에서 도내의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숨겨진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기 위하여 추진한 「관광자원 전수조사 및 DB구축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도는 이를 통해 선진화된 경북관광자원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새롭게 선정, 개발된 50대 경북 명품관광자원을 본격 개발해 나가기로 하고 보고회에 참석한 23개 시군과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함께 협의하였다.

그 동안 경북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종합적·체계적인 DB가 없어 관광상품 개발·홍보, 지속가능한 관광자원개발 등에 애로를 겪어 왔었으나, 이번에 구축된 DB를 토대로 경북형 명품 관광상품개발은 물론 3대 문화권 사업, 낙동강 프로젝트, 동해안권 개발 등 광역적인 관광개발사업과 전략프로젝트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관광자원 전수조사 및 DB구축」사업은 문헌조사와 현지조사를 병행하여 도내 6,300여개 관광자원 및 잠재관광자원의 명칭, 소재지, 문화재 지정사항, 관련설화 등을 조사하여 전체 자원을 한눈에 확인·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DB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최근 테마형 및 자연친화형 관광상품 선호도 증가, 삶의 질 추구 등 세계관광시장 트랜드 변화에 따라 기존의 유적중심의 관광자원분류에서 벗어나 Alternative Tourism(선택관광) 으로 대표되는 미래 관광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10개의 新관광자원 분류체계 구축했다.

※ 新관광자원 분류체계(10개) : Heritage Tourism(유산관광), Cultural Tourism(문화체험관광), Eco Tourism(생태관광), Green Tourism(녹색관광), Special Interest Tourism(특정 목적관광), Healthy & Beauty Tourism(건강관광), Leisure & Sports Tourism(레저· 스포츠관광), Event Tourism(이벤트관광), Place Tourism(명소관광), Shopping Tourism(쇼핑관광)

평가지표를 활용한 관광자원의 평가 및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관광상품과 관광자원개발 등이 중요성과 타당성까지 함께 분석, 판단되어 경쟁이 심화되고있는 관광개발정책 추진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 있다.

※ 펑가항목(6개) : 매력성, 차별성, 시장성, 편의성, 연계성, 잠재성

또 관광자원 DB시스템은 도 및 시군의 담당공무원이 관광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도내 전지역, 시·군별, 자원분류별 등 다각적 검색이 가능하며 “관광자원 입력 및 수정”, “관광자원 검색”, “관광자원 정보 수정”, “관광자원 평가”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 명품 관광자원을 우선적으로 상품화하는 등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경북관광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가며 관광자원의 DB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 업데이트하여 관광행태별 관광루트, 코스개발 등 경북관광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