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개 기업 선정, 사회적기업간 협력 성장 자립기반 구축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6년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걸쳐 사회적기업 86개를 선정하고 제품개발, 판로개척비로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기업은 천연염색, 체험한옥숙박, 방역, 간병서비스, 문화 창작 공연, 폐자원 수거 판매, 커피전문점 운영 등 다양한 기업들이 선정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경북도는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대책으로 사회적기업 신규지정 40개, 신규 일자리창출 370개, 청년 사회적기업 10개를 추진 목표로 지역 거점형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에 북부권역은 유은복지재단 나눔 공동체, ㈜나우, 소백로컬푸드, 동부권역은 ㈜포항크루즈, (사)가경복지센터, ㈜오방색, 서남권역은 희망세상보호작업장, ㈜참살이, ㈜행복한 일터로 멘토와 맨티 관계를 형성해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17일 모든 사회적기업의 판매를 대행하는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종합상사가 본격 개소해 제품 판매촉진, 시장개척 및 전문경영서비스 지원, 홍보 및 컨설팅, 청년 상사맨 10명 양성, 도내 사회적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등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은 협동과 다양성을 함께 추구하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이며, 수시로 현장목소리를 청취해 사회적기업의 협력자로서 앞으로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