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도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351곳의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운영 평가는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실시했으며, 지역경쟁력강화(소득증진)분야 5개 지표,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역홍보) 분야 5개 지표, 정보격차해소(주민교육) 분야 1개 지표 등 총 3개 분야 11개 지표를 적용한 정보화마을 운영실적(70%)과 광역자치단체(20%) 및 정보화마을중앙협회(10%)의 평가를 반영했다.
도는 정보화마을을 조성한 13개 시·도 중 광역자치단체부문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우수 시·군 4개 중 2개 시·군(상주,의성)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전국 351곳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이 총 28곳으로 그 중 경북은 최우수 문경 우로실 마을, 우수 상주 구마이 곶감마을, 구미 신라불교초전지 마을, 의성 토종마늘마을, 장려 상주 모동반계포도마을, 은자골 마을, 의성 청학마을 등 7곳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6월 15일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행정자치부에서 농어촌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의 정보생활화, 소득 증대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1년도부터 11차에 걸쳐 전국적으로 357곳 마을을 조성했고, 도내에는 46곳의 정보화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경북도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도내 정보화마을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도와 시․군 및 위원장, 주민들이 열정을 가지고 함께 한 결과물이다. 정보화마을을 행복한 농어촌 마을의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