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김원)는 2016년도 장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4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 지원 신청서는 3월 9일부터 10일간 접수한 결과 272명이 신청해 이를 토대로 지난 4월 18일 안동시장학회 장학위원회가 심의한 결과 24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안동시장학회의 장학생 선발기준은 계획 공고일 현재 보호자가 안동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학생은 국내 학교의 재학생으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모범적이면서 분야별 기준에 적합하면 된다.
지급분야별로 살펴보면, 성적우수 103명, 진학 49명, 특별 24명, 효행 23명, 특기 7명, 지역대학육성 8명, 다자녀 30명 등 이들 장학생들에게는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을 지급하고, 대학생은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효행장학생은 학교에 관계없이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로써 안동시장학회는 지금까지 시민들과 기관·단체 등에서 기탁한 장학기금으로 2008년 설립 이래 지난해까지 1,960여명에게 1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동시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각자 맡은 바 열심히 공부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축하의 인사와 함께 훌륭한 자녀를 키우느라 뒷바라지에 수고하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축하와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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