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기업 옥시 석고대죄 및 제품 판매 중단 요구”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안동지역에서도 12일 오전11시 홈플러스 앞에서 <살인기업 옥시 규탄 및 안동지역 불매운동 돌입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지역시민단체들은 "옥시로부터 사고가 발생한 지 5년이 지나서야 검찰수사가 시작됐지만, 옥시가 아직도 형식적인 사과에 그치고 있다"며 ‘옥시는 살인기업에 불과하다’고 강력 비난하고 있다.
문제의 살균제 사용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현재 1,528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만 239명이에 이르기 있다는 것이다. 그 중 70%가 옥시제품 피해자들로 보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에도 피해자가 33명이 발생했고, 9명이 사망하고 24명이 투병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비극적인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전국적인 연대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안동지역 규탄대회에서는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개요 발표, 시민단체 대표의 발언,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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