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지역 수학여행 교류를 통한 영·호남 상생발전 계기 마련

경북도는 1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 전라남도·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전남도간 수학여행단 교류활성화를 위한 4개 기관 합동회의 및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를 비롯한 이들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영·호남 관광 활성화’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영·호남 초·중·고등학생 대상 수학여행단 교류활성화에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으며 수학여행단 방문 시 여행지 정보,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숙박 및 관광지 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수학여행단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해 ‘영·호남 수학여행단 교류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주요 수학여행지에 대한 홍보와 교육효과가 우수한 수학여행 체험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제반사항 지원에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수학여행단 협약 체결은 경북도가 지난 12월부터 양도 관계기관을 방문해 수학여행단 교류취지 설명과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교류를 시발점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수학여행단 유치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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